프롤로그: 시작은 단순했다"왜 자꾸 GPT가 나를 띄워줄까? 난 그런 말 듣고 싶은 게 아닌데…" 이 단순한 의문에서 시작된 실험이었다. 처음엔 매 대화마다 "비판적으로 말해줘", "아부는 빼줘" 같은 요청을 반복했다. 하지만 너무 귀찮았다. 그래서 찾은 방법이 바로 '지침'이었다. 챗지피티의 프로젝트 기능 안에 숨겨진 이 설정은, 단순한 요청보다 훨씬 강력한 톤 조절 장치였다.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. 분명 지침을 설정했는데도, 챗지피티는 여전히 어딘가 부드럽고 미묘하게 눈치를 봤다. 그 순간 확신했다. "이건 단순한 프롬프트 조정이 아니다. 이 안엔 뭔가 더 있다." 이 글은 그 실험과 관찰의 결과이자, 하나의 경고다.0. 프로젝트? 이름값도 못 하는 프로젝트오픈AI가 '프로젝트'라는 이름을 붙인..